▲ 김은경 칼럼위원

이제는 건강의 척도를 발에 맞춰야 할 때이다. 중국은 5천년 발 건강의 역사가 OECD 가입국가중 대한민국이 발에 대한 대안이 미약한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 고혈압 혈액관련 질병이 많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당뇨합병증으로 발의 괴사와 눈의 실명으로 이어지는 현실 앞에서 정맥 순환이 혈액이 깨끗해야 하는 것이 근본 질환을 해결하는 근간인데 그 근본이 발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하다.

혈관의 길이가 129600km 동맥의 역할은 영양소 산소운반 정맥의 역활은 노폐물과 일산화탄소의 배출이며 혈액의 깨끗하게 하려면 우리의 식생활 개선의 방안을 제시해 주어야 하는 것이 시대가 요구하는 발 건강의 필요성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세종대왕이 당뇨병이 있었는데 담당의원이 버선속에 콩을 한 주먹 넣어 주었다는 일화는 발이 인체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사실이다. 예수님이 열두제자들에게 발을 씻어 주는 세족례 예식도 건강을 염려하신 사랑의 실천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우리의 인체 가장 낮은 곳에서 소리 없이 건강의 주춧돌이 되어준 발에게 박수를 보낸다.

21세기 미래의 베스트 직업군 베스트10에 발 건강 관리사가 상위를 차지한 것을 보아도 대한민국에서도 새로운 직업군으로 탄생해야 하는 시대적인 요구인 듯하다. 당신의 두발은 건강하십니까? 오늘도 수고한 발을 따뜻한 물에 15분 정도 각탕하고. 생강차 한잔하면 하루의 피로가 회복되니 한번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