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중앙교회 박덕규 목사

광야교회라 일컫는 구약교회는 율법으로 교육하는 이스라엘 교회요,
율법은 전파하는 법이 아니고,
골방에서 엄마가 어린아이에게 언어교육과 함께 가르치는 것,
율법이 언어가 되고 습관이 되고 신앙이 되게 한다.
그들이 히브리인이요(창14:13), 유대인이요(요4:22), 이스라엘이다(창32:28).
지구에서 유일하게…

한편, 주님이 ‘내 교회를 세우노라’(마16:18) 하신 신약교회의 복음은
울타리, 국경을 넘어 천하만국에 전하는 것,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막16:15) 하셨다.

율법은 구약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고,
복음은 인류에게 주신 예수의 계명!
모세의 율법은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명이니,
육체가 복 받아 살게 하는 계명이고(히9:10)
복음은 천하만국의 온 인류에게 명하신 주 예수의 계명이니
곧 천국복음이요 영생의 계명이라 하셨다(마24:14).

구약교회에 주신 첫 언약의 계명을 어기면 육신이 저주를 받는데(신28장),
이는 미래에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자가 영적으로 저주받는다는 것에 대한 하나의 모델(계20:15, 요3:18)이니
이스라엘이 육체로 당한 심판과 저주는
미래에 영으로 받을 것을 형상화한 것
육체가 하나님으로부터 싫어 버린바 된 것은(히10:26-31)
영이 하나님으로부터 그리된다는 것을 예언으로 보여 주신 것이다.

신약교회에 주신 복음은 신령한 계명
어기면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섭다는 것을 알지 못해 무시하고 소홀한 것은
영혼에 미치는 그 결과를 눈으로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분(히9:15),
그러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지 않으면 누구도 살 수 없어,
율법을 거역한 자는 그리스도에 의해 구원받을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역한 자는 구원할 주가 없다(요17:2,14:6).
예수만이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나중(계21:6)이시기 때문이다.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는 것이요 믿지 않은 자는 이미 심판받은 것”(요3:18)
복음에는 자유가 있지만,
실상 영적으로는 이렇듯 냉정한 것(히2:1-4).

그러므로 전도 받지 않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고후4:3-4)?
전도하지 않는 일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구약에서 살인이 잔인해 보이지만 영혼은 죽이지 못해,
그러나 복음을 전하지 않는 것은 영혼을 죽이는 일(눅10:12),
복음을 받지 않는다면 속죄할 제사가 없고 구원의 기회 없어

지금이 바로 은혜의 날, 구원의 때(고후6:2)
한번 문이 닫히면 다시 열리지 않아.
우리는 들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멸망하고 말아,
이는 부득불 내가 해야 할 일, 안 하면 내 영혼에 화가 미쳐(고전9장)

구약 때, 물질로 구제한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복음이 올 때 영적인 상황에 대한 가시적인 모델…
주님은 먹을 것 주는 것을 사랑이라 하지 않으셨다(고전13:3).
내게 있는 것으로 구제하고 내 몸을 불사르게 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영적인 것을 모르면 구제를 사랑으로 바꿔버린다.
예수께서 사랑하라 하심은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라 하심이다.
밥 사주고 옷 사주는 것은 이미 구약교회에 명령하신 것
신약교회라면 엄청난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마16:18-19),
교회마저 사회풍조를 따르면 능력 없는 교회되고 만다(고후10:5-6).
신약교회는 성경을 닮고 성도는 교회를 닮아야 한다(롬15:18-19).

구약교회는 모세의 율법이 주체가 된다.
신약교회의 주체는 주의 복음이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막1;1)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 땅에 나타났고
신약교회는 복음으로 말미암는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요1:17)

율법을 거역해도 구원받을 기회가 열려 있지만,
은혜와 진리를 거역하면 육체로는 살 수 있을지 몰라도 영으로는 영원히 살 수 없다.
진리와 은혜는 거역할 수 없는 영적인 문제가 있으니 정신 차리라는 경고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이 법을 어겼을 때, 그 법이 정한 공변된 보응 받는다면,
진리 아래 있는 자들이 은혜를 등한히 여길 때 그 영혼이 어찌되겠는가?
신약교회는 율법보다 더 큰 은혜와 진리가 주장한다(히2:2-3).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보다 더 중한 의와 인과 신을 가지고 해라(마23:23).
율법보다 더 중한 진리, 율법보다 더 중한 은혜, 율법보다 더 중한 믿음!
진리와 은혜와 믿음에는 자유가 있고,
신약교회가 가지는 생명은 자유
만약 육체는 자유 한데, 영이 자유롭지 못하면 방종이요, 기복
아들이 자유케 하면 너희가 자유하리라(요8:36)
귀신이 떨고 나가는 까닭도 자유 한 자를 억압할 수 없기 때문이고,
병으로부터 자유 한 자가 병을 지배할 수 있기 때문.
너는 사망에서 놓였다 하셨으니,
사망으로부터 자유 한 자를 사망이 지배할 수 없어(눅13:12).

율법의 정죄 받는 것은 신앙의 초보단계(갈4:3)
이스라엘 백성은 육체로는 애굽에서 자유했지만 영혼은 자유없어,
계속 자유케 하실 메시아를 기다리는 것이지만,
신약교회는 자유케 하실 이가 오셨으니 참으로 자유 해야

신약교회가 주는 자유가 무엇인가?
의와 인과 신이니
진리로 자유, 은혜로 자유, 믿음으로 자유!
은혜 받았다고 하면서 시험에 드는 이유는 자유가 없기 때문
율법보다 큰 진리를 알고 은혜를 알고 믿음을 알고 자유를 소유해야 한다.
의사는 환자의 상태,
곧 그 병으로 죽을 것을 알기 때문에 의학적 제반 방법을 동원한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도 정말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의원 같은 심정으로 그 영혼을 죽음에서 구원받도록 노력해야(벧전1:7-9).
모세의 율법을 통해서 죄인이라는 것을 알았다(롬3:19-20).
세상도 죄인으로 인정되면 결박하고 심하면 사형을 시키는데,
죄의 결과는 영원한 형벌, 영원한 지옥(롬6:23)!!
그래서 물에 빠진 사람 건지듯 자유하지 못한 사람을 자유케 하려는 것이 전도
자신이 그리스도의 은혜로 자유 한 것처럼,
이 사람도 그리스도의 은혜로 자유케 하리라 결심해야…

진리로 자유 한 자는 세상 집권자인 마귀도 손대지 못하니(약4:7),
하나님이 그 자유를 보증해 주시기 때문이다.
저 하늘에 들어갈 자는 영혼이 자유 한 자만(계20:6)
중죄가 그 사람을 사형 시키는 것처럼 죄인은 죽어야 하지만,
영생은 아무라도 죽일 수 없고 정죄할 수 없고 결박할 수 없는
영원한 자유자가 얻는 것, 신약교회에만 있는 고유한 기능…
정녕 가슴이 떨려오지 않는가.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뉘 죄든지 사할 수 있다(요20:22-23).
소매치기에게 붙들리면 소매치기가 되고
마약중독자에게 붙들리면 그리 되듯이,
자유한 자가 남도 자유케 할 수 있다 하심이다.
성령이 임하시면
율법으로부터 자유,
마귀로부터 자유,
사망으로부터 자유,
지옥불로부터 자유,
영원한 자유를 얻게 된다.
자유 한 네가 남을 자유케 하면 참으로 자유하리라!

신약교회의 사명은 포도나무와 같아
계속 가지가 뻗어나가 열매를 맺어야 하고,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가 잘라 내셔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신약교회인 우리는 뜻이 하나
아버지는 농부, 그리스도는 나무, 너희는 가지라 하셨으니,
아버지의 뜻도 아들의 뜻도 가지의 뜻도 열매를 맺는 것
나에게, 우리 가정에 복음이 들어 왔다면 자신에게서 중단되면 안 돼

어떤 마을에 예수 믿는 사람이 들어왔는데
혼자만 교회 다닌다면 이 사람은 마른 가지
예수 믿고 팔자 고치는 줄 알고,
장사나 잘되고 돈 많이 벌어 집이나 사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 해야지.

캐나다의 스미스 목사님,
교인들이 돈을 모아 교회를 멀리 떠나 편안한 곳으로 이사 가게 되면
교회가 멀어지고 영적생활을 등한히 하고 하나님의 일에 무관심하게 돼
교인들을 살리려면 그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라면서
자동차 바꿀 돈을 헌금하게 한다했다.
좋은 자동차로 바꾸면 그것 과시하려고 쏴 다니게 되니까…

신약교회는 그저 ‘은혜 받으세요, 복 받으세요!’ 하며 황홀하게 살자는 것 아니야.
우상숭배자들은 전부 기복신앙이지만,
그러나 교회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곳.
신약교회는 포도나무 가지처럼 전 세계로 뻗어 나가야 해.
그래서 신약교회의 목표는 복음 중재하는 곳이어야 돼.
주님이 사랑하라 하심은 구제하고 옷 나눠주라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사랑하는 참 사랑,
외모로 사랑하지 않고 영혼을 사랑하고
물리적인 사랑이 아니라 영적으로 깊은 사랑을 하는 것이 신약교회라 하심이다.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함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셨으니
그분이 언제 좋은 옷 사주셨던가, 부동산 소유권을 주셨던가.
자기 몸 주시고 피 주심이었지…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믿음과
영혼으로부터 전해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모두 복음중재가 돼야 해.
우리에게서 은혜와 진리와 믿음이 나가서
그것 받은 사람이 은혜를 받고 진리를 깨닫고 믿음을 얻게 해야 한다.
가시나무는 무화과를 내지 못해

어떻게 하면 하나님 나라에 이익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농부이신 아버지께 많은 수확을 드릴 수 있을까? 하는 목적으로,
오직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하는 것이 복음중재요,
우리들 신앙의 목적이 되면 옳게 가는 거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요15:8)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그때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시어 우리가 무엇을 구하든지 주신다고 하신다.

복음 중재하는 신약교회가 되어 아버지가 포도송이를 따실 수 있게 하자.
뿌리로부터 올라온 진액이 가지에서 멈추지 않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하자.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끝없이 포도나무처럼 계속 가지를 뻗어 나가야 하고 계속 열매를 맺게 하자.
다른 복음중재자를 통해 내 집에 복음이 들어왔으니,
나를 통해 또 다른 가정에 계속 연결되게 하자.
수원지의 물이 온 동네, 집집마다 수도로 연결되어 나오듯이
그리스도에게서 나온 복음,
그 진리와 은혜와 믿음이 심령마다,
집집마다, 그리고 천 대에 이르도록 흐르고 넘치기를 간구한다.

율법은 오직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이니
이스라엘은 율법대로로 성막을 짓고 하나님을 섬겼으나
복음은 천하만민을 향하신 아버지의 긍휼과 사랑과 용서이니
예수 영접하고 성령을 모시면
자유와 능력을 누리게 하심이다.

적은 능력을 가지고 내 말을 버리지 않았구나!
핍박 속에서도 내 이름을 부인하지 않았구나!
그 날에 칭찬과 존귀와 영광이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