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동중앙교회 박덕규 목사

하나님은 영이시다(요4:24)
그가 자기 백성에게 최초로
자신의 양심을 나타내셨으니 율법이다(롬3:19-20)
그러나 이방인에게는 양심이 율법이 되었으니(롬2:14-15)
율법은 하나님의 법이요
인간 양심을 아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
율법의 정죄를 받거나 양심의 가책을 받는 것은
하나님 앞에 죄인이라 함이다 그러므로
사람과 그리스도와의 최초의 만남은
구세주와 죄인과의 상면이어야 한다(눅5:32)
인간 육체는 연약하여 율법을 지킬 수 없고
율법의 정죄도 초월할 수 없으니(롬3:10)
율법에는 용서와 구원이 없다
그리스도는 율법을 완성하셨고(마5:17)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들의 죄를 해결하셨다(롬6:4)
그러므로 율법이 정죄할 수 없고(롬8:2)
마귀가 참소할 수 없으니(계12:10)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들어오면 죄에서 해방되고
성령으로 자유를 누리게 된다(롬8:2)
육신을 좇는 자는 사망이 왕 노릇하고
영을 좇는 자는 생명이 왕 노릇한다(롬8:13)
* 두 생각 중 생명을 선택하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이다(롬8:6)
*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고
성령의 보증을 받는 자는
그 영혼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요16:27)
* 육신에서 돋아나는 쓴 뿌리는(벧전2:11)
성령으로만 억지할 수 있다(갈5:16-26)
성령 충만을 위해 간구하자(엡5:18)
** 율법 하의 삶은 두려움이요
복음 하의 삶은 장자의 권한이다(롬8:15)
영원한 영광 위해 고난도 감수하자(롬8:17)

율법은 죄를 알게 하고 그 책임을 묻는다(롬3:19-20).
그러므로 율법은 죄와 사망의 법이다(롬8:2).
율법 하의 육체는 곤고하고 괴로운 사망의 몸이다(롬7:24).
율법을 악용하는 마귀는 사망의 세력자다(히2:14, 요일3:12).
율법을 알지 못했을 때는 죄를 모르고 내가 살았었으나
율법을 알고 나니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다(롬7장)

사람의 육체는 연약하여 율법의 요구를 감당하지 못한다(롬8:3).
율법의 요구는 율법을 지켜서
의롭고 거룩하고 신령하고 선하라 함이지만
하나님의 양심 앞에 선 죄인은(롬3:10)
율법을 지킬 수 없고 도리어 율법을 범하면서
죄인이라는 깊이를 깨달을 뿐이므로
절망하거나 외식에 빠진다(마23:25).
또 율법의 행위로는 용서와 구원이 없다(갈3:13).
율법의 깊이는 죄를 깊이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의 몸에 죄를 정하셨는데,
인간의 육체는 흙이요 정욕이지만
예수의 몸은 말씀이니 신령하다(요1:14).
그래서 예수께서는 율법을 완성하셨고(마5:17)
인간의 죄를 자기 몸에 지시고 고난당하시므로(히9:14)
영으로 좇는 사람에 대한 율법의 요구를 완성하셨다(롬8:4).

영을 좇는다 함은
율법에 정죄되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회개하고 나오는 것을 말한다(행3:19 / 2:38).
율법은 하나님의 법이므로 율법에 정죄되었다 함은
오직 하나님께 죄인이라는 뜻이다(시51:3-4).

한편 이방인의 율법은
그들 양심이 율법이 되어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롬2:14-15).
사람은 타인의 양심을 들여다 볼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 사람의 양심을 아심으로
양심의 가책을 받을 때
사람은 피하거나 숨으면 그만이지만(요8:9)
하나님은 피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고백하게 된다(요8:9하).

예수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아버지가 내게 오게 하시지 않으면 내게 올 자 없다’하시고
‘내게 오는 자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겠다’하셨다(요6:37).
하나님이 누구를 예수께 인계하시는가(요17:2)?
곧 율법에 정죄되거나 양심의 가책 있는 자가 살기를 갈망하고
예수께 나오게 된다. 이를 두고 몽학선생이라 했다(갈3:24).
그러므로 죄인임을 아는 자가 구세주를 찾게 되고(눅5:32)
구세주의 공로를 믿음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 매어 있던 죄인이
풀려나와 자유를 얻게 되었으니
이를 생명의 성령의 법이라 한다(롬8:2).

사람이 살아 있을 때,
영과 혼과 육을 분리할 수 없지만 기능적으로는 구분된다(살전5:23).
자신은 인격, 곧 혼이며
그 혼은 자신의 의식이요 의지다(행20:24 / 사47:10)).
자신의 의지로 육신의 요구를 따르든지
영을 따라 살든지 자신의 선택의 기로이다(롬8:5-6).

육체의 욕구를 따라 살면
하나님과는 원수지간이 될 것이고
돈을 우상으로 섬기며 정욕을 불태우고 살 것이다(마6:24).
헛된 생각, 빗나가 화살 같은 이성은(고후10:5)
결국 하나님과 상관할 수 없는 멸망을 자초하게 된다.
그러나
육체를 의의 도구로 쓴다면(롬6:13)
육체 안에서 회개하고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그 몸으로 헌신충성 하여 영원한 면류관을 얻게 된다(고전15:58).
성령을 모신 심령에는 하나님이 부으시는 보화들로 가득차고(마13:44)
능력 은사 받아 천국을 기능하며(딤전4:14)
마치 그리스도의 생애와 같은 빛과 진리를 나타내게 될 것이다(요14:12-14).

사람의 선택에는 반드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따르므로(고후5:1-4)
육을 따라 살면 반드시 망할 것이지만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영원히 행복할 것이다(롬8:12-13).

우리 몸에 역사하시는 하나님 편의 두 영이 있다.
먼저는 그리스도의 영이니(롬8:9)
그가 몸으로 베푸신 은혜와 진리이다(요1:14).
그의 피는 우리 옛 죄에서 해방되어 생명 있음의 증거요
그의 살은 우리 영생의 능력이요 권리이다(요6:54).
그분 입에서 나오는 말씀은 그분의 피와 살을 나누어 주심 같으니
그 말씀은 곧 영이요 생명이시다(요6:63).
또한 하나님의 영이시니(롬8:9)
그리스도의 은혜 입은 자에게 임하시는 보혜사 성령이시다(요14:16).
보혜사가 임하셔서 우리의 영적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시고
우리 믿음을 보증하신다(고후1:21-22).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육체의 정욕을 억지할 수 있다(갈5:16-26)
보혜사 성령은 주님 승천 하신 이후(요7:39)
믿는 자 속에 왕권으로 임하시는 하나님이심으로(마16:28)
권능이 함께 따른다(행1:8).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육체로 살지 않고 성령을 좇아 행하면 하나님의 자녀다(롬8:14).
편한 대로 쉽게 사는 자는 작품이 없고 보상도 없다(고전15:41 / 히11:3).
율법 하의 백성은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롬8:15).
복음 하의 자녀는 하나님을 이해하고 협력한다(빌2:8).
자녀는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의 나라를 상속한다(롬8:17).
그 영광이 없는 세상에는 찬바람이 가득하지만
그날을 바라보고 고난을 즐거워한다(계22:5).
하늘을 바라보면서…

6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디모데후서 4장)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 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베드로전서 4장)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베드로후서 3장)

내 영혼아, 영으로 살자.
자손들아, 성령을 거역하지 말자.
성도야, 성령으로 일하시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