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랑 시인 시인 수필가 아동문학가 한국문단 작가협회 회장 한국문협(종로문협)이사 CBS크리스천칼럼 진행 신의 언어를 말하는 감성리더십 강사 레크레이션지도 강사 시1집 : 그대나의님이여 시2집 : 춤추는 고무신 펜카페daum 금사랑 시인을 사랑하는 사람들 시와찬미예술문학 대표 geumsarang@hanmail.net

가을의 꿈 / 금사랑

여름이 남기고 간 파란 하늘
옥색 빛으로 곱게 물들이다
가을의 향기에 입맞춤 한다

하늘이시여 축복하소서
태양 빛속에 여물어가는
사랑의 열매로 충만하도록

축복의 열매가 주절이 열려
하늘 빛에 물들이는 꿈으로
노랗게 빨갛게 색칠을 한다

넓은 바다에 보석을 깔아 두시고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은총
하늘 빛에 새겨둔 축복이여라
 

▲ 시해설=금사랑 목사<시인>

사람들은 모두 꿈을 꾸며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한다. 가을의 꿈이란 열매의 결실을 바라는 순수한 농부처럼 뜨거운 여름날 땀흘리던 기억을 모두 잊고 가을이란 결실의 기쁨과 축복을 노래하는 서정을 노래하는 시이다.

1연에서=가을을 가는 길목에서 뜨거운 여름날의 파란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로움으로 "옥색 빛으로 곱게 물들이다" 라는 부드러운 시어들의 만남이 마침내 거룩한 새옷을 갈아 입은 어여쁜 신부처럼 가을의 향기와 입맞춤 하며 가을의 꿈을 노래하고 있다.

2연에서= 신의 은총을 기다리는 모든 만물들이 제각기 하늘을 향해 기도를 하는듯 소망의 소리를 발하고 있으며 그 소리가 온누리에 가득하게 시를 창출해 내듯 그 열정의 노래소리가 들리고 있다.

3연에서=마침내 꿈을 꾸듯 온갖 열매가 아름다운 색깔로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 가을을 색칠한 어느 화백의 그림처럼 시인의 아름다운 감성이 돋보이는 생명의 창조의 빛깔로 가을은 태어나고 있다.

4연에서=하늘과 땅과 바다 온 우주 만물들이 신의 창조의 아름다운 섭리속에서 신의 은총을 찬미하는듯 아름답게 "넓은 바다에 보석을 깔아 놓으시고"라는 생명의 언어로 신의 풍성한 은혜를 찬미하고 있다. 마지막 장식의 문장으로 "하늘 빛에 새겨둔 축복이여라" 란 시어의 부드러운 감성의 문장을 통해서 신의 축복은 신의 섭리요 계획임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